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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기자단 '보석공예 체험' /이우열 교수 작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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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탐구 - 이우열 교수

대구과학대 보석디자인과에 취재를 갔다. 갖가지 색깔의 화려한 보석들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상상으로 내 가슴은 설렜다. 보석디자인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이우열 교수님은 정말 친절하게 보석에 대해 가르쳐 주셨다. 이 교수님은 수상·전시 경력이 참 많고, 자연에 관한 디자인을 많이 한다고 하셨다. 교수님이 디자인한 작품으로는 오리와 거북이, 자연-희망, 자연-소망, 자연-생명, 자연-인간 등이 있다. 나는 그 중에서 자연-생명이라는 작품이 가장 인상 깊었다. 다른 작품들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자연-생명이란 작품은 아름답고 빛나는 보석으로 물고기를 디자인하고 그 안쪽에 물고기 알을 디자인한 것이었다. 작품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물고기 알에서 새 생명이 태어나 한 마리의 물고기가 돼 세상을 살아간다는 의미가 담긴 것 같았다. 보석의 황홀함에 깊은 사색이 깃들여진 멋진 작품이었다. 김다연기자(신매초5년)

◇ 이우열 교수의 발명품

대구과학대 보석디자인과의 이우열 교수의 두 가지 발명품은 참으로 눈길을 끈다. 2003년에 발명한 '보석 스티커'와 2001년에 개발한 '금속판을 이용한 형태 제작 기법'이 그것이다.

보석스티커는 유치원에서 유아들이 한글을 깨칠 때 사용하던 한글 학습 스티커에서 착안을 한 것이다. A4용지 한 장에 12가지의 보석들이 스티커로 만들어져 있어 학생들이 보석을 구별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록 스티커지만 직접 보석을 취급하는 것처럼 사실감이 높아 보석 디자인을 위한 아이디어를 형성하는 데 한 몫을 한다. 보석스티커는 '귀금속 아이디어 발달 기법'(미진사)이라는 이 교수의 저서에 수록되어 있으므로 누구나 스티커를 이용, 보석 디자인과 보석 체험을 곁들일 수 있다.

금속판을 이용한 형태 제작 기법도 새로운 아이디어. 농악놀이를 하는 사람의 복잡한 모양을 간단한 제작 기법으로 만들었다. 기존의 금속 공예품은 주조 혹은 용접이 대부분이었으나 이 교수는 하나의 원판을 잘라서 비틀고 두드려서 원판 그대로를 작품으로 만든 것이다. 특히 농악놀이의 상모돌리기나 휘두르는 띠와 같은 섬세한 표현도 이 교수의 기법으로 편리하고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이했다. 그 외 몇 개의 기본 문양을 고무자석으로 만들어 놓고 학생들이 손쉽게 조합을 해서 디자인체험을 할 수 있게 한 아이디어도 돋보였다.

김경호(아이눈체험교육문화원장)

사진-이우열 대구과학대 교수가 기자단 어린이들에게 보석 디자인의 의미와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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