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장애수당이 대폭 증액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009년까지 기초생활보장 수급 장애인에게 지급하는 장애수당을 중증 장애인에게 월 16만 원, 경증 장애인에게는 6만 원씩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금은 중증 장애인이 6만 원, 경증 장애인이 2만 원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중증 장애인에게 9만 원, 경증 장애인에게 3만 원을 주는 것을 시작으로 2007년에는 12만 원, 4만 원씩으로, 2008년에는 14만 원, 5만 원씩으로 각각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또 현재 기초생활수급 장애인으로 한정된 지급 대상도 차상위 계층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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