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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로맨틱 색상의 에스닉(민속적) 옷차림을 한 전은옥(19)씨. 한 백화점 엘리베이터 앞에서 특이한 느낌으로 다가온 소녀와 마주쳤다.

"전 나중에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감각적인 에스닉(민속적) 스타일에 화려한 우드 소재의 액세서리, 비딩 디테일 처리가 된 신발, 가방 등 소품이 한층 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이한 스타일을 즐기는 자신을 주목해 준 것에 기뻐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귀엽고 예쁜 인상을 남기는 소녀였다.

Tip 요즈음 10대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색상과 다양한 스타일의 아이템을 접해 보면 어떨까요. 호기심으로 뭉친 그들의 감각은 색다른 분위기 연출과 변화를 두려워하는 기성세대들을 자극해 줄 것 같네요.

글·사진: 윤지은(윤 토탈 코디네이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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