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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항공 9시간 이상 지연, 항의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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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낮 12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몽골 울란바토르로 향하던 몽골항공 OM302 편이 정비작업으로 인해 9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되면서승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비행기는 이날 낮 12시에 출발 예정이었으나 기체 결함에 따른 정비작업을벌이면서 오후 7시 현재까지 출발을 못하고 있다.

이 항공사는 급히 대체편을 띄웠고 대체편은 이날 오후 8시40분께 인천공항에도착할 예정이어서 오후 9시30분 이후에는 승객을 태워 울란바토르로 향할 것으로예상된다. 기체결함으로 인한 몇시간의 출발 지연은 국제공항에서는 흔히 빚어지는 일이지만 문제는 제대로 된 안내방송과 사과방송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데 있다.

이 항공사의 예약과 출국업무를 지원한 대한항공은 출발지연 상황을 예상치 못하고 오전 11시부터 탑승 수속을 진행해 60여명의 승객들은 출국장 내에 몇 시간째 갇혀 있어야 했다. 또한 몽골항공 측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지연되면서 안내방송도 결국 늦어지고 말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몽골항공 측에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신속한 결정이 늦어지면서 확실한 정보를 안내방송을 통해 제공하지 못했다"며 "현재 대체편이 도착하면 곧 비행기가 이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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