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양성반응으로 제재를 받은 메이저리거의 수가 두자리를 돌파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구원투수 카를로스 알만사가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리그 방침대로 첫 적발 제재에 해당하는 1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5일(한국시간) 밝혔다.
올 시즌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징계를 받은 빅리거는 알만사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알만사는 지난 5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뒤 시즌 내내 재활에만 전념해왔다. 올시즌 성적은 6경기(5이닝) 등판 8실점.
톰 힉스 텍사스 구단주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실망했다"며 "규정을 알면서도 걸려든다면 선수 본인에게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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