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올해 1∼9월까지 전국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망자가 4천52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가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지만 3·4분까지의 이런 감소폭은 올해 정부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목표치인 13.7%(사망자 660명 감소목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다른 요일의 사망자는 모두 줄었지만 주5일제의 시행 영향으로 일요일은지난해보다 8.8%가 늘었고 다른 요일에 비해 사망자수도 가장 많았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5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5% 줄어 전체사망자수 감소율보다 폭이 컸다. 이 기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5만1천829건으로 지난해보다 9.0% 줄었고 부상자도 22만5천186명으로 14.7%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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