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앙 네거리에 초대형 복합 영화관이 들어선다. (주)동양 비전은 중구 미도빌딩 북편에 대지 면적 1천700여 평에 연면적 1만1천263평, 지하 3층에 지상 9층 규모의 쇼핑몰과 영화관 등이 입주하는 상업용 복합 빌딩 '파티'를 이달 말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6층부터 9층까지 12개관(2천100석)에 CJ CGV가 입점하는 영화관에는 대구 최초로 3D아이맥스 영화관이 설치되며 프로게이머들의 경기가 열리는 500평 규모의 e 스포츠 전용관도 들어설 계획.
1층부터 5층까지는 10대와 20대를 겨냥한 명품 쇼핑점이 입점하게 된다. 2007년 준공되는 '파티'에는 미국의 투자전문회사인 리만브라더스가 5천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동양 관계자는 "1호선 중앙로역과 지하상가가 연결되는 만큼 동성로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건물 층고가 일반 건물 2배에 달하고 전면을 유리로 마감할 예정으로 있어 건물이 완공되면 반월당에 비해 개발이 처진 중앙로의 분위기를 바꿀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53)425-4200.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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