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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두루미 축제 무기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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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조류독감 확산 우려에 따라 24, 25일 이틀동안 개최할 예정이었던 '두루미축제(Gumi Crane Festival)'가 무기한 연기됐다. 그러나 두루미 이동 통로국인 러시아(알카하르시), 일본(이즈미시), 몽골(헨티아이막시), 중국(치치하얼시) 등의 지자체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의 참석이 결정된 만큼 해평습지 등을 둘러보는 현장투어와 각종 공연 등은 취소하고 두루미 생태환경보전 및 문화교류에 관한 5개국 협정 조인식과 국제심포지엄은 처음 계획대로 개최한다.

구미시는 이미 외국 지자체장 등의 참석이 결정됐다는 등의 이유로 행사를 강행하려 했으나 "조류독감의 위험이 있는데도 두루미 축제를 여는 것은 현실을 무시한 전시행정"이라는 시민들과 시민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연기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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