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을거리, 여기에서 찾아보세요."
최근 중국산 김치 파동 등으로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정보교류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친환경농산물품평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20개 시·군에서 '무농약'(과일류는 저농약) 이상 인증농산물 쌀 14종, 채소류 33종, 버섯 등 특작물 14종과 과일류 65종 등 모두 126점을 출품해 품질을 겨룬다. 행사장에서는 구입도 가능하며 희망할 경우에는 택배를 통해 받을 수도 있다.
경북도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식미분석을 통해 우수 친환경농산물 17점을 선발하여 도지사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북도 문상오 농산과장은 "출품농산물들은 친환경농산물 중에서도 품질이 우수한 것을 자치단체장이 추천한 지역 최고의 제품"이라며 "청정농업을 지켜나가는 농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05년 10월 현재 경북도의 친환경농업은 전국 1위로 농가수는 전국의 22%인 9천115호, 면적은 20%인 7천680ha, 생산량은 26%인 10만5천t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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