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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지역 개발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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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근 경북도지사

2일 밤 경주가 방폐장 유치지역으로 확정되자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상대 지역의 지역감정 조장과 색깔론 시비에도 아랑곳않고 유치운동을 벌여준 백상승 경주시장을 포함한 경주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포항과 영덕 등 경북의 두 개 유치탈락지역 주민들께는 안타까움을 전하며, 산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탈락 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마련,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북 군산에 대해서는 "유치과열로 인한 지역감정 조장 등에 대해서는 섭섭한 맘을 지울 순 없지만 군산시민 전체의 뜻이 아니라고 믿고 자매지역으로서의 우정을 유지하길 희망한다"면서 투표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는 성숙된 자세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방폐장과 양성자가속기 건설, 한국수력원자력(주) 이전과 3천억 원의 특별지원금 등 정부지원사업과 함께 경북도 차원의 유치지역지원사업을 구체화해 유치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등 동해안 지역 공동발전안을 구상, 현실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방폐장 관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방위적 행정지원체제를 구축하고 범정부차원의 '유치지역지원위원회'와 함께 '동해안개발기획단' 설치를 건의하는 한편 도에도 국장급을 단장으로 하는 별도의 유치지역지원단을 구성해 동해안 지역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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