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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군입대전 마지막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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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자로서 나라의 부름에 군입대하는게 자랑스럽다."

21일 현역으로 군입대하는 가수 문희준(27)이 입대전 마지막으로 공식 석상에서 그간의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6일 오후 6시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열린 마지막 콘서트 '2Days For 2Years'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잘 해낼까 불안한 마음도 크지만 2년간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병역 의무를 피하려는 핑계라는 일부 시선에 아파도 아프다는 말을 하기 힘들었다"는 문희준은 "KBS 2TV 건강프로그램 '비타민' 출연으로 간이 안좋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군대 안에서 아프면 군 병원이 있기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군입대전 목표가 여자 친구를 만드는 일이었는데 실패했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팬들을 못 보는게 서럽다"고 덧붙였다. 또 "남은 2주 동안 그간 못해본 명동, 로데오거리 등 많은 인파 속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생활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도 내비쳤다.

문희준은 이날 마지막 콘서트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표시했다.

그는 "입대전 마지막 공연이어서 마음이 아프다. 오늘 눈물을 참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무대에는 그룹 H.O.T 시절 함께 했던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이 참석해 문희준을 격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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