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고 출신의 김경옥(용인대)이 제43회 대통령배 전국유도대회 여자 52kg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경옥은 15일 김천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여자 52kg급 결승에서 노소진(성동구청)을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장성호(KRA)는 남자 100kg급 결승에서 유광선(여수시청)과 연장 접전 끝에 지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2003년 세계선수권대회 에서 우승한 황희태(상무)는 남자 90kg급 결승에서 유성연(한국철도)을 업어치기 절반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송대남(남양주시청)은 남자 81kg급, 최영환(용인대)은 남자 100kg이상급, 김영란(인천동구청)은 여자 48kg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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