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건설 중인 포항교도소 인근 흥해 학전리∼청하면 고현리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길이 9.3㎞ 왕복 4차로의 28번 국도 우회도로가 이르면 오는 2009년까지 건설된다.
포항시는 18일 28번 국도 흥해구간 공사가 기획예산처로부터 예비타당성 대상지로 확정돼 실시설계 등 관련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2007년 하반기에 착공, 1천7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9년 하반기쯤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개통 이후 만성 체증에 시달리고 있는 마산네거리 등 흥해읍내의 소통이 한층 원활해지고 관광객 편의증진 및 포항신항 물동량 소통능력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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