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청장 정재원)과 중구의회(의장 한기열)는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가 KT&G와 합의한 대로 수창공원(옛 연초제조창) 부지의 70%를 주상복합건물로 개발한다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구청에 따르면 대구시 전체 면적 대비 공원비율은 0.88%인데 비해 중구의 면적 대비 공원비율은 2.87%로 8개 구·군 중 달서구(4.60%)에 이어 2위일 정도로 근린공원 조성비율이 높아 더 이상 대형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는 것. 구청은 또 도시관리계획 변경안대로 이 부지를 개발해야 인근 공구골목, 오토바이골목 등과 동성로 상권, 서문시장과 연계한 도심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재원 중구청장은 "중구에는 이미 달성공원, 경상감영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이 조성돼 있음에도 수창공원 부지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것은 개발을 원하는 인근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부지에서 50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달성공원이 있는데도 막대한 시 예산을 들여 새로운 공원을 조성하면 시민 조세부담만 가중시킨다"고 주장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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