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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복제소'영롱이' 진위도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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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이 황우석 교수팀이 국내 처음으로 복제하는데 성공한 젖소 '영롱이'에 대해서도 진위에 '의혹'을 두고 취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황 교수팀에 따르면 PD수첩은 황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뿐만 아니라 복제소 영롱이에 대해서 혈액과 체세포 등을 요구해 이를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영롱이는 황 교수팀이 지난 99년 4월 우수한 형질의 젖소를 만들기 위해 체세포복제 방법으로 탄생시켰으며 2001년 4월에는 자연교배를 통해 암송아지를 분만하기도 했다.

PD수첩이 이처럼 영롱이 대해서도 검증작업을 벌인 것은 황 교수팀의 연구성과 전반에 대해 '의혹'의 눈길을 두고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병천 교수는 "PD수첩이 배아줄기세포 샘플을 요구할 당시 영롱이의 혈액과 영롱이에게 체세포를 제공한 젖소의 체세포를 요구해와 보관 중이던 샘플을 줬다"면서 "얼마 후 (PD수첩측에서) 문제가 없다는 연락이 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PD수첩 측에서 (영롱이에 대한) 검사를 하지 못했다는 얘기도 있었다"면서 "그런 일이 있은 며칠 뒤에는 다시 체세포를 달라고 요청해 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태어난 세계 최초의 복제 개 '스너피'에 대해서는 샘플을 요구해오지 않았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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