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6일 국회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정세균 당의장 겸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고속철 조기착공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당초 '2008년 호남고속철 착공'이라는 대략적인 목표를 설정해 놓았으나 지난달 노무현 대통령과 이 총리가 호남고속철 조기 착공을 시사함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 조기 착공 여부의 가닥이 잡힐지 주목된다.
당정은 이 자리에서 건설교통부의 호남고속철 관련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기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호남 출신 우리당 의원들은 일제히 조기 착공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호남고속철에 관한 전체적인 로드맵을 올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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