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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식 시장 도지사출마 선언 "대구·경북 영남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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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식(55) 포항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정 시장은 8일 오전 한나라당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0여 년간 정권의 변방에 머문 대구·경북의 옛 영광을 되살리고, 침체된 경북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도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300만 경북도민의 수장은 시대변화에 맞는 합리적 리더십과 풍부한 행정 경험, 23개 시·군의 고른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덕망과 경륜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며 도민을 하나로 모으는 행정 CEO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의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과 관련해선 "경북의 자체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교훈을 줬다"며 "수도권 경제권의 대항마로 대구·경북을 부산, 경남, 울산 등지를 아우르는 영남 경제권의 중심 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전국 수준의 경제, 교육, 의료 3개 축이 경북의 비전"이라며 이날 그 구체안으로 경북을 첨단과학 도, 교육 및 문화·관광도시, 생명과학의 웰빙지구, 에너지클러스터, 초광역 경제벨트 등으로 만드는 5대 혁신비전을 발표했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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