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바이오기술(BT)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구테크노파크 계명대 분소 첨단산업지원센터가 12일 오후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강병규 대구시 행정부시장, 임기섭 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진우 계명대 총장, 센터 입주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 및 준공식을 가졌다.
첨단산업지원센터는 계명대 성서캠퍼스 1천800평에 5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고 20개의 기업과 전통미생물자원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세미나실, 시제품 제작실, 동물사육실 등의 전문 공간을 갖추고 있다.
첨단산업지원센터는 앞으로 시제품 및 양산기술개발, 사업화 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 공간, 장비, 기술 이전 및 지도 등 통합된 지원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특히 대구테크노파크 계명대 분소의 특화분야인 바이오기술(BT) 분야를 비롯, 대구지역전략산업 분야인 나노(NT), 정보기술(IT) 등과 연계한 융합기술기반 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원센터가 대구지역 바이오기술 분야의 산·학·연·관 협력을 이끌어내는 주요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를 중심축으로 바이오기술 분야를 체계적으로 연구,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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