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상망동과 봉화군 봉화읍 거촌리를 연결하는 국도 36호선 영주-봉화 간(11.08㎞) 4차로 신설도로가 12일 개통됐다. 1천311억 원을 들여 1997년 2월 착공한 지 8년 10개월 만에 완공되는 이 도로는 안동과 예천, 태백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중 하나로 기존 도로에 비해 주행거리는 3.92㎞, 운행시간은 25분에서 10분으로 단축돼 경북북부지역의 농수산물 수송과 물류비 절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부산청은 봉화읍 시가지 진입시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2007년 준공예정인 봉화-법전 간(17㎞) 4차로 신설구간 중 봉화읍 우회구간 (3.4㎞)도 이날 조기 개통했다.
영주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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