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KTF 킬러'
대구 오리온스 김병철이 KTF 킬러로서의 첨병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병철은 13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3점슛을 7개나 림에 적중시키면서 106-80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30득점에 7어시스트를 기록한 김병철은 그동안 유독 KTF와 대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김병철의 올 시즌 게임당 평균 득점은 13.2점.
하지만 김병철은 KTF와의 2경기에서는 평균 24점을 올렸고 이날 2쿼터에서는 3점슛만 4개를 림에 꽂으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특히 오리온스가 2점차로 쫓긴 2쿼터 종료 3분30여초 전에는 김병철이 다시 3점포를 터뜨려 KTF의 추격 의지에 찬물에 끼얹기도 했다.
김병철은 경기 후 "오늘 경기를 뛰면서 오픈된 상태에서 자신감을 얻고 슛을 쐈다"면서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애런 맥기와 조상현을 막으면 어느 정도 승산이 있다고 보고 수비에 집중, 끝까지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김 진 감독은 "김병철은 기복이 심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뭔가 해야겠다'는 의식을 갖고 많이 움직이면서 외곽슛 찬스를 만들어 성공하는 등 능력을 십분 발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최근 KTF로 트레이드된 조상현은 SK 시절 오리온스를 상대로 2게임을 벌여 평균 21득점하며 나름대로 오리온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6득점에 그쳤다.
조상현은 3점슛을 6개 시도했으나 1개만 림에 들어가는 등 경기내내 슛 난조를 보여 KTF가 완패를 당할 수 밖에 없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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