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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탈락 안동 "경북과 갈라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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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공기관 혁신도시 유치추진협의회는 13일 경북도 혁신도시 입시선정 발표 직후 성명서를 내고 "입시선정 결과는 객관성과 균형발전 원칙을 무시했으며 후보지 신청서를 낸 나머지 19개 시·군을 철저히 우롱했다"고 주장했다. 추진협의회는 또 "북부지역 생존권을 찾는 의미에서 그동안 경북도가 방치해 온 도청 이전과 '자주경북'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경북북부 분도 운동도 함께 전개한다"고 천명했다.

경북 북부지역 혁신협의회와 한나라당 안동시 당원협의회도 이날 "경북도와 북부 11개 시군은 이제 서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고 앞으로 절차를 밟아 경북도와 갈라선다고 해도 이보다 더 홀대와 소외를 받지는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불복종, 분도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혁신도시 선정 발표 직후 경북도 관계자에게 강력한 항의를 한 김휘동 안동시장은 "경북도의 균형발전이 철저히 무시되고 북부지역 개발이 소외된 데 따라 앞으로 벌어질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정부와 경북도가 져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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