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14일 황우석 교수의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결과 재검증을 위한 조사위원장을 선임하고 90%의 위원 인선을 마쳐 조사위구성을 거의 끝냈다. 이에 따라 늦어도 16일부터는 황 교수 연구결과 재검증을 위한 공식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16일 오전 중 향후 활동과 조사 기준 등에 관해 공식 브리핑을 통해밝힐 예정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14일 "조사위원장이 결정됐으며 오후 현재 총 10명의 위원 중9명의 인선이 마무리됐다"며 "이 중 외부 전문가 2명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미선임된 교내 인사 1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지만 제의는해 놓았기 때문에 내일 중에는 인선이 완료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세계 과학계의 공동 검증 제의에 대해 "공식 제의가 들어오면 조사위원들의 인선이 마무리된 뒤에 위원들과 상의해 수락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공동검증 제의에 대한 서울대의 공식 입장은 다음 주 초에나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서울대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공동검증 제의를 한 외국 과학자들이 서울대에 직접 공식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해 공동검증이 실현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대는 미국 피츠버그 의대 제럴드 섀튼 교수가 "황 교수 논문에서 공동저자명의를 철회하고 논문 자체를 취소해 달라"고 권고한 데 대해 "재검증이 이뤄지지않은 상황에서 대학 차원의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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