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특별한 느낌을 전하면서도 실용성을 갖춘 선물로 속옷을 들 수 있다. 디자인 선택에 대한 부담이 적어 선물하기에 편하고, 남이 보지 않더라도 심리적인 만족감을 주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이벤트성 선물로 적합하다.
'비비안'은 선물상자, 사탕, 케이크 등 크리스마스 파티 소품들을 프린트한 커플 트렁크를 출시했다. 손으로 그려넣은 듯 일러스트 느낌이 들도록 새겨진 프린트가 귀엽고 포근한 느낌. 여성용 트렁크는 허리 부분에 구슬이 부착된 리본 모티프가 부착돼 있어 더욱 발랄한 스타일이다. 남성용은 민트, 여성용은 핑크색으로 출시된다.
패션내의 브랜드 '임프레션'은 속옷으로 선물을 대신할 만한 아이디어가 담긴 브래지어와 팬티, 슬립을 출시했다. 핑크색 망 원단에 장미꽃, 핸드백, 하이힐 등 여성들이 선물 받고 싶어할 만한 아이템들을 그려넣었다. 팬티 역시 검정 자수로 된 리본 장식으로 섹시함을 더했고, 망사 원단으로 된 슬립은 잠옷 대용으로 손색이 없다.
'마루이너웨어'는 눈사람으로 겨울 분위기를 살린 커플 속옷을 내놨다. 빨강 바탕에 눈사람을 프린트해 귀엽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컵 윗부분과 어깨끈 가장자리를 녹색원단으로 두른 빨간색 브래지어와 눈사람이 그려진 팬티로 구성된 여성 속옷도 내놨다.
'예스'는 빨간 바탕에 루돌프 사슴 얼굴을 귀엽게 붙여넣은 남녀 삼각팬티를 선보였다. 털장식을 붙여 입체적으로 장식한 루돌프 모티프로 포근하고 귀여운 느낌을 낸다. '헌트이너웨어'는 루돌프 커플 속옷을 선보였다. 남성용 드로어즈와 여성용 브래지어에 썰매를 끌고 있는 루돌프를 프린트했다.
비비안 우연실 디자인 실장은 "속옷을 선택할 때에는 크리스마스가 지나도 활용하기 좋은 속옷인지, 장식으로 인해 착용감이 나쁘거나 겉옷과의 마찰이 심하지 않은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김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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