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 불로동 현풍곰탕집 앞과 백안삼거리를 지날땐 반드시 교통법규를 지킵시다."
열린우리당 박찬석 의원이 17일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대구·경북 무인단속장비 단속 현황'에 따르면 올 한해 두 지역에서 과속과 신호위반 등으로 적발된 차량이 1만 1천여 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풍곰탕집 앞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총 5천592건(하루 18건)이 단속돼 가장 많았고 백안삼거리 5천415건, 수성구 신매동 경산에서 시내 방향 4천880건, 경북 동명과 대구 경계 부근의 진흥교네거리 4천634건, 서변지하도에서 국우터널 방향의 도곡네거리 4천465건 순이었다.
경북의 경우는 고속도로 내 적발 건수가 특히 많아 경부고속도로 174.6㎞ 지점(부산방면)이 3만6천871건(하루 121건)으로 가장 많은 등 1위부터 7위까지 전부 경부·중앙 등 고속도로였다.
시·군 중에선 상주시 외답주유소 앞이 7천763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주시 도지신호대 7천153건, 포항 정자리 마을 입구 6천387건 순이었다.현재 지역내에는 전국 무인단속 장비 3천365대 중 419대(대구 202대, 경북 217대)가 설치돼 있고 올들어 10월말까지 단속실적은 130만 건에 이른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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