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아시아나공항서비스지부 소속 노조원 300여 명은 19일 오후 대구시 동구 검사동 대구국제공항에서 공항 지상조업 영업소 통폐합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대구, 포항, 울산, 청주공항 등의 지상 근무업체를 한국공항(KAS)으로 통합하게 되면 해당 공항에서 근무하는 아시아나공항 서비스(AAS) 직원들은 거리로 내 몰리게 된다"며 "양 항공사의 나눠 먹기식 구조조정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영업소 통폐합 방침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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