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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는 부율 개선 논의에 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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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극장 부율을 외화와 동일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한 한국영화산업 구조합리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완, 이하 위원회)가 22일 성명을 내고 "4대 멀티플렉스는 협의에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부율 개선에 대해) 국내 4대 멀티플렉스 업체인 CJ CGV, 메가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프리머스 시네마와 논의할 것을 두 차례 제안했으나 22일 현재까지도 이들 답변이 없다"면서 "이들의 공식적인 답변을 공개적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

현재 극장과 배급사간의 수익 배분은 외화의 경우 극장과 배급사가 4:6인데 비 해 한국영화는 5:5다. 한국영화를 상영할 경우 극장이 가져가는 몫이 더 많은 것. 위원회는 한국영화의 상영·제작 간 비정상적인 수익분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를 외화와 같은 4:6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행 부율을 개선하면 1천500여 스크린 중 멀티플렉스 외 1천여개를 확보하고 있는 개별 극장은 거의 문을 닫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4대 멀티플렉스 업체를 제외한 개별 극장들의 어려운 수익상황을 고려, 개별 극장들은 이번 상영·제작 간 수익분배구조 개선을 위한 논의에서 제외돼야 함을 이미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밝혔다"고 반박했다.

위원회는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률적인 대응을 포함한 모든 가능한 조치들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율 개선은 한국영화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하는 당면 과제"라며 "4대 멀티플렉스 업체들이 협상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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