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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투수' 송승준, 美캔사스시티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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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프레스노 그리즐리스 소속인 우완투수 송승준(25)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전격 계약했다.

송승준은 22일 "16일 캔자스시티와 월봉 1만 달러등 총 7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트리플A 선수 연봉 중에서도 좋은편에 속한다. 그러나 내년 2월 캔자스시티 스프링캠프에는 참가하지 않을 전망이다.

송승준은 "캔자스시티 구단이 초청선수가 너무 많아서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30살 이상의 노장들만 부르기로 했다고 알려왔다. 괜히 초청선수로 참가했다가 별다른 주목도 받지 못하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올 바에야 처음부터 마이너리그에서 뛰면서 당당하게 내 실력으로 빅리그에 올라가겠다고 구단에 얘기했다. 정작 중요한것은 시즌 때 잘 던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승준은 내년 시즌을 캔자스시티 산하 트리플A 오마하 로열스에서 시작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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