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좌완투수 전병호(32)와 올해 연봉 1억1천500만원에서 30.4%로 오른 1억5천만원에 내년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병호는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6승5패, 방어율 4.39를 기록했다.
삼성은 또 중간계투 박석진(34)과 올해 1억원에서 50% 오른 1억 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좌완 오상민(34)과는 9%로 인상된 1억2천만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삼성은 재계약 대상자 36명 가운데 에이스 배영수(24), 마무리 오승환(23), 외야수 박한이(26) 등 3명을 제외한 33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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