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권상우·유지태와 재미있는 인연을 맺어 눈길을 끈다.
엄지원은 내년 1월12일 개봉하는 영화 '야수'의 홍일점이다. '야수'는 권상우와 유지태의 팽팽한 연기대결로 기대를 모으는 액션 느와르로 엄지원은 극중 권상우의 애인으로 출연한다.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터프한 강력계 형사를 애인으로 둔 탓에 자상한 배려 한번 받지 못하지만 끝까지 사랑을 지켜나가는 순수한 여인이다.
그런 그가 영화 '가을로'에서는 유지태의 애인을 맡은 것.
'야수'에서는 단지 애인의 동료, 동료의 여자친구 사이였던 둘이 '가을로'에서는 로맨스의 주인공이 된다. 극중 엄지원은 오랜 연인을 잃고 방황하는 유지태 앞에 나타난 신비로운 여인으로 맑고 밝은 캐릭터.
엄지원은 권상우, 유지태와의 작업에 대해 "스스로 복 많은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한편 이에 앞서 김주혁은 장진영, 엄정화와 이 같은 인연을 맺었다.
'싱글즈'에서 장진영과 사랑을 나눴던 김주혁은 차기작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에서는 엄정화와 커플로 출연했다. 엄정화는 '싱글즈'에서 장진영의 친구 역이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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