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마법사' 필리프 트루시에(50) 모로코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임 두 달 만에 경질됐다.
로이터통신은 31일 모로코축구협회가 '(협회와 트루시에 간에) 시각의 차이가 너무 컸다. 불행히도 우리는 이런 식으로는 계속 함께 갈 수 없었다'고 밝히며 트루시에 감독을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2006 독일 월드컵축구 아프리카 지역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바두 자키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 10월29일 모로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트루시에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까지 5년 계약을 했지만 결국 2개월 만에 중도하차하고 말았다.
모로코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협회와 트루시에 감독 사이에 팀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 등을 놓고 견해차가 있었다"고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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