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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본 2005년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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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을유년(乙酉年) 한해 동안 저희 '이웃사랑' 제작팀 통장에는 기업, 병원 등 법인·단체 외에도 개인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성금은 차곡차곡 쌓여 지면을 통해 소개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지난해엔 효성병원, 대구경북 소아청소년과 의사회, (주)케이제이, 탑 산부인과, 세창약국, 달성고 호우회 등에서 매주 성금을 맡겨왔습니다.

또 개인 기부자로는 김동실, 김성희, 김시익, 김민철, 김옥, 류휘열, 박노목, 변선영, 백해룡, 성호상, 여환탁, 우병례, 손홍락, 정재규, 전홍영, 현호승, 홍원지 씨 등 수 많은 분들이 꾸준히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름을 감춘 채 성금을 보내시는 분들도 매주 5~6명씩 있었습니다. 이 분들 사랑과 정성으로 저희는 매주 600만 원에서 많게는 1천만 원에 이르는 성금을 불우 이웃들에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처럼 '이웃사랑' 지면을 아껴주신 분들은 참으로 많았습니다. 지난 2002년 10월 '아름다운 함께 살기'라는 이름으로 불우이웃의 절박한 사연을 지면에 담고 모금을 시작, 지난해부터 '이웃사랑'으로 명패를 바꿔 달았지만 독자 여러분의 정성어린 후원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성금액수도 다양했습니다. 많게는 200만 원까지, 적게는 500원의 정성을 보내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금액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 아니겠습니까. 일일이 찾아뵙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도리이겠지만, 사정상 여의치 않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연락처를 알 수 없는 관계로 단체가 아닌 개인 후원자분들께는 지면을 통해 인사를 드릴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저희 '이웃사랑' 제작팀과 매일신문사 가족은 지난 1년 동안 '이웃사랑' 캠페인을 아껴 주시고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병술년(丙戌年) 한해, 성금이 넘쳐 밤을 세워 성금을 집계하는 날들이 많을 것으로 믿습니다.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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