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통합될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통합은행 이름이 '신한은행'으로 확정됐다.
신한-조흥 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통합은행명을 '신한'으로, 존속법인명을 '조흥'으로 전원 합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추진위 김병주 위원장은 "신한은행의 브랜드 이미지가 조흥은행에 비해 우위에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개인 및 기업고객, 국내외 주요 투자자, 전문가그룹 등 6천여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조사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적 측면에서만 보면 존속법인을 신한은행으로 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조흥은행의 오랜 역사와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존속법인명으로 조흥은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조흥은행 노조는 추진위가 통합은행명을 '신한은행'으로 결정한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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