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국내외 판매실적이 전년보다 15% 이상 늘어나며 사상 처음으로 500만대를 돌파했다. 2일 현대·기아·GM대우·쌍용·르노삼성 등 완성차 5개사의 작년 판매실적을 종합한 결과 내수와 수출을 합해 총 521만9천659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4년 판매량(451만6천512대)보다 15.6%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다.
차 판매가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경유값 인상과 경기 침체가 겹쳐 내수시장은 지지부진했던 반면 해외공장 건설 등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작년 내수판매는 총 113만3천954대로 전년보다 4.3%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수출은 408만5천705대로 19.1% 급증하며 실적 향상을 주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 달간 5개사는 전년 동월보다 13.9% 많은 총 53만1천547대를 판매했다. 특소세 인하조치 환원과 신차 효과 등으로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월보다 29.5%나 급증한 12만6천332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40만5천215대로 9.7%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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