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포항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지역내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5천780여 명으로 전년도 4천320여 명에 비해 무려 33%(1천460여 명)가 증가했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가 정리해고 등 비자발적으로 회사를 그만뒀을 경우 지급되며 실직 전 평균임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90~240일 동안 받을 수 있으며 최고 월 수급한도액은 105만 원이다.
실업급여 신청자 수가 이처럼 증가하면서 실업급여 실제 수급자 수도 급증했다. 실업급여를 받는 실직자는 지난 2003년만 해도 3천500여 명 수준이었으나 2004년 4천400여 명에서 지난해에는 5천760여 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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