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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역시나 코드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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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민주·민노"수준 이하·땜질 인사"

'1·2 개각'에 대해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야3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오기정치와 측근정치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3일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혹시나 하던 것이 역시나로, 정도를 넘었다"면서 "국가는 어떻게 되거나 말거나 내 뜻대로 하겠다는 개각이었다"고 비판했다.

이규택 최고위원도 "한마디로 이성을 잃었다. 오기와 극단의 극치로, 또다시 독재로 간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고 이성헌 부총장은 "개혁도 국민도 안중에 없는 오만불손한 개각"이라고 지적했다. "여당 당의장까지 장관으로 임명한 것은 당을 임의로 조정하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이계진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이번 개각의 특징을 ▷선거에 나가 패배한 인사에 대한 위로용 ▷같이 정권을 잡기 위해 고생한 사람을 위한 논공용 ▷선거에 나간 사람과 나갈 사람에 자격증을 달아주기 위한 연수용 개각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도 "원칙도 도덕성도 없는 수준 이하의 인사"라고 혹평했고, 민노당은 "대권수업을 마친 두 장관이 빠져나간 자리를 메우기에 급급한 땜질형 개각"이라고 주장했다.

이상곤기자 lees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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