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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협 "서문시장 장보기로 희망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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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에서 장을 봐 실의에 빠진 상인들에게 희망을 줍시다."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가 대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서문시장 2지구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서문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관계기사 3·4면

협의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대구시 중구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회원 200여 명이 모여 서문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갖기로 했다. 이 행사는 먼저 서문시장 관계자로부터 화재피해 상황과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의 처지를 듣고, 캠페인 참가자들이 "설 제수용품은 재래시장을 이용합시다"는 등 구호를 복창한 뒤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명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홍보용 장바구니도 나눠준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각 구·군별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이 돼 설 제수용품을 재래시장에서 장만하자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구·군청의 협조를 얻어 '서문시장 장보기' 셔틀버스를 대단위 아파트 단지,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해 서문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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