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화재로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 상인들은 정기휴무일인 8일에도 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2지구 상인 300여명은 이날 오전부터 서문시장 내 주차빌딩 앞에서 집회를 갖고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주차빌딩 전체를 2지구 건물 복구 때까지 임시 상가로 활용하게 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상인들은 지하 1-2층과 지상 7층만 임시 상가로 활용토록 허용한다는 상가연합회의 양보안에 대해서도 "2지구에 있던 점포 수만 1천100여개가 넘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상인들은 또 "소방당국의 허술한 진압작전으로 피해가 커졌다"면서 당국의 공식적인 사과와 책임자 문책 등을 촉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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