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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대구시장 후보 영입 결국 '공염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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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거명되고 있는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군에 당분간은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한나라당 소속 대구 국회의원들은 지난 6일 모임을 갖고 안택수 한나라당 시당 위원장이 최근 언급한 60대 CEO 출신 인사에 대해 "(전략공천 후보로 내세워 경선을 거치지 않고) 영입할 만큼 중량급 인사는 아니다"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본인이 원한다면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뜻을 모았다.

이날 모임 결과로, 영입을 전제 조건으로 대구시장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던 60대 전직 CEO는 사실상 후보군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안 위원장도 "더 이상 접촉할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대구시장 후보군은 김범일 대구시 정무부시장, 이한구·서상기 의원 등이 유효한 상태다.

하지만 박종근(달서갑)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조해녕 시장을 후보 등록이 임박해서 영입했다"며 "아직까지 시간이 많으므로 섣부르게 예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안 위원장은 "영입할 CEO가 한 명 정도 더 있을 수도 있다"며 "앞으로 일주일가량 시간이 지나면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한구 의원은 이날 경북고를 졸업한 모 기업 대표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의원들은 당장 접촉하기보다는 내부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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