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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의 후학양성 뜻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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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암문화재단, 경북대에 1억 출연

"부친이 재직한 대학이 더 튼튼한 학문의 요람 되길 바랍니다."

원암문화재단(이사장 이기남)이 6일 경북대와 원암학술상 제정을 위한 약정식을 갖고 1억 원을 출연키로 했다.

고 원암 이규동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원암문화재단이 경북대에 지원하는 기금은 매년 연구업적이 뛰어난 경북대 교수 1명을 선정, 원암학술상과 함께 천만 원씩 지급한다.

이규동 선생은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경북고 전신)·대륜고·경북여자중고 교장 등을 거쳐 1950년부터 1971년까지 경북대 사범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1952년 경북대 초대 도서관장을 역임했다.

원암문화재단은 참된 교육자 양성에 힘썼던 이규동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자들과 친지들이 2002년 설립, '원암 참스승상'과 '한국영미어문학회 원암학술상' 등을 제정, 시상하고 각종 문화사업과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이기남 원암문화재단 이사장은 "후학양성과 학문발전에 평생을 바친 아버지의 뜻이 경북대에서 빛을 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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