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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 정책 '복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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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예산 크게 늘려 전체 23.3% 차지

경북도가 올해 5천878억 원을 들여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복지 사업에 나선다.이 액수는 지난해 4천914억 원보다 19.6%나 늘어난 금액이며 경북도의 올해 전체 예산 3조4천376억 원의 23.3%를 차지한다.

이 사업비로 경북도는 올해 저소득층의 최저생활 보장, 장애인 복지, 노인 일자리 마련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12만6천 명)와 의료급여수급권자(14만 명)에 대한 지원범위를 늘리고, 이들을 담당하는 복지전담공무원 82명을 증원, 총 750명이 복지사각지대를 찾아간다.

도는 장애인 11만4천 명(전체 인구의 4.2%)에 대한 복지증진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올해는 지난해(214억3천만 원)보다 44% 늘어난 307억6천500만 원의 사업비로 재가 장애인에 대한 복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중증 1급장애인 4천480명에게 월 5만 원(총 26억5천800만 원)씩의 중증장애인 추가수당을 지급하고 어려운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초수급대상자 중 시장·군수가 선정한 중증장애인 2천 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장애인건강검진비(2억 원)를 지원한다.

95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1천227명에 대해 장려수당도 1인당 종전 월 6만 원에서 8만 원(총 15억5천500만 원)으로 늘렸고 장애인단체에 대한 지원금도 276억 원으로 늘렸다.

또 16억 원을 들여 포항, 경주, 구미, 영주 등 8개시에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장애인 실태 및 욕구조사를 실시해 보다 실질적인 장애인 복지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주요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인 장애인 수당 125억7천800만 원 △저소득 장애인가구의 중·고교생(141명) 입학금 및 수업료 지원 1억2천900만 원 △의료비(1만3천828건) 7억6천900만 원 △재활보조기구 전달 9천300만 원 등이며 내년 김천에서 개최되는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를 대비한 체육활성화 사업비 1억5천200만 원도 확보했다.

경북도 전화식 장애인 재활담당은 "경북도는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4천480명에 이르는 중증장애인 수당을 신설하고 자립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특히 강화시켰다"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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