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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에 또 불…닷새동안 3건 방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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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에서 반경 100m 구역안에서 닷새동안 3건의 연쇄 화재가 일어났다.

대구 남구청과 대구앞산공원관리사무소는 연쇄 화재를 일단 방화로 추정, 잠복을 통해 방화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10일 오후 4시쯤 대구 남구 대명9동 대덕문화전당 뒤편 앞산 8부 능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대구소방본부는 소방헬기를 동원, 진화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절벽쪽에서 불이 타오르고 있어 소방헬기 및 소방인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앞선 9일 밤 11시쯤 대구 남구 대명6동 안일사 동쪽 9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다음날 새벽 3시까지 100여 평의 임야를 태운 뒤 진화됐다.

지난 6일 오후 8시33분쯤엔 대구 남구 대명9동 남부도서관 뒤편 앞산 9부 능선에서 역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임야 1ha를 태운 뒤 다음날 오전 진화됐다.

대구 남구청 측은 "연쇄적으로 불이 나고 있어 일단 방화 쪽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대구앞산공원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야간 잠복 활동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 측은 "10일 불은 발화 지점이 인적이 드문 절벽쪽이고 지난 6일 불 역시 등산로와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며 방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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