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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스쿠니 정치 쟁점화' 놓고 次期 총리 후보 간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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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靖國)참배문제를 자민당 총재선거의 쟁점으로 삼아야할 지를 놓고 잠재후보간 설전이 펼쳐지고 있다.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전 자민당 부총재는 10일 가을에 실시될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야스쿠니 참배문제는 중요한 쟁점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스쿠니 문제를 자민당 총재 경선의 기본적 테마로 해서는 안 된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의 전날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셈이다. 야마사키 전 부총재는 수행기자 간담회에서 "고이즈미(小泉)정치를 답습하면 야스쿠니참배는 후보자 본인의 의사표시가 된다"고 전제, "외교문제가 아니라고 우기더라도 내정문제로 쟁점이 된다"고 강조했다. 야스쿠니 문제는 결국 "고이즈미 외교를 답습할지 아니면 독자적인 외교노선을 취할지"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과 관련돼 있다는 것.

총재선거에서 고이즈미 총리와 연대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야마사키 전 부총재는"고이즈미 정권은 지지하지만 총재선거와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동지들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만 말했다.

그는 또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 등이 중국의 군사력을 "위협"으로 표현한데 대해 "무신경한 발언"이라고 비판하고 "정기국회에서 '중국위협론'에 대한 정부통일견해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력한 차기 총리후보로 기회있을 때마다 야스쿠니참배를 다짐해온 아베 관방장관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야스쿠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것이 과연 좋은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대미(對美)관계 중시를 내세우며 차기총리의 야스쿠니 참배계속을 주장하고 있는 아베 장관은 야스쿠니가 쟁점화돼 자신의 약점인 대(對)아시아 외교경시가 부각되는 것을 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베 장관은 대신 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총무상과 나카가와 히데나오(中川秀直) 자민당 정조회장, 다케베 쓰토무(武部勤) 간사장 등이 제기한 정부조직개편은 총재선거의 쟁점으로 삼을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현대는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현재의 정부기구와 기능이 변화에 충분히 대처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수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고이즈미 내각에서는 시간적으로 어렵다"고 말해 총재선거의 쟁점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나카가와 정조회장 등이 제기한 정부조직 개편론은 총재선거에서 아베 장관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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