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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조윤정, 캔버라오픈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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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 조윤정(73위.삼성증권)이 총상금 14만 5천달러가 걸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호주 캔버라 인터내셔널에서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윤정은 11일 호주 캔버라에서 벌어진 3회전에서 세계랭킹 99위인 멜린다 싱크(헝가리)에게 2-1(4-6 6-3 6-3)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 6번 시드의 카탈리나 카스타뇨(53위.콜롬비아)와 결승 티켓을 다투게 됐다.

4강 진출자 중 시드배정을 받지 못한 선수는 조윤정 뿐이다. 카탈리나와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조윤정은 지난해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정상을 노리게 됐다.

챌린저대회만 4차례 제패했던 조윤정은 상위 대회인 WTA 투어에서는 준우승만 2번 차지했고 우승의 감격을 아직 맛보지 못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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