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 구미공단의 무역수지 흑자가 전국 무역수지 흑자의 8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구미공단의 무역수지 흑자액은 구미세관 통관 기준으로 196억8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국 무역수지 흑자액인 235억 달러의 84%를 차지했다.
지난해 무역수지 흑자액은 전년도 무역수지 흑자액 166억8천만 달러보다 30억 달러(18%)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구미공단 수출액은 305억2천900만 달러로 2004년 272억7천800만 달러보다 32억5천100만 달러(12%) 증가했다. 수입액은 108억4천800만 달러로 집계돼 전년도 105억9천700만 달러보다 2억5천100만 달러(2%) 늘었다.
지난해 구미공단의 총수출액은 국내 전체 수출액 2천846억 달러의 11%, 수입액은 국내 전체 2천611억 달러의 4%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12월 한 달 동안 구미공단의 수출액은 24억3천200만 달러, 수입액은 8억8천4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5억4천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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