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IOC, 유엔과 '올림픽 휴전' 논의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만나 '올림픽 휴전(Olympic Truce)'을 논의한다.

15일 AP통신에 따르면 로게 IOC 위원장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24일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서 만나 2006토리노 동계올림픽 기간 세계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올림픽 휴전'에 대해 협의한다.

아난 사무총장과 로게 위원장은 25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릴 세계경제포럼에서 다시 만나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유엔은 이미 지난해 11월 총회를 통해 191개 유엔 회원국을 상대로 동계올림픽 기간에 '올림픽 휴전'을 지켜달라고 권고했었다.

'올림픽 휴전' 캠페인은 후안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이 10여년 전 주창한 것으로 도시 국가간 전쟁이 빈번했던 고대 그리스가 올림픽기간에는 모든 전쟁을 중단했던 '에케체이리아(ekecheiria)' 전통에 기원을 두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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