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를 사랑하는 지킴이 연대' 회원 10여 명은 18일 오후 유영준 연구원과 PD수첩 제작진, 미즈메디 병원 노성일 이사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최초 제보자인 유 연구원이 2004년 논문에 쓰인 1번 줄기세포의 난자 공여자를 PD수첩 팀에 알린 것은 환자의 개인정보 발설을 금지한 의료법위반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미즈메디 병원의 난자 취득 과정에 금품 거래 의혹이 있다"며 이를 수사를 통해 밝혀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PD수첩 제작 과정의 위법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들은 청원서에 지지모임 회원 5천여 명의 연대서명을 첨부해 함께 제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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