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농협장 당선자들이 잇따라 검찰에 고발됐다.김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김천 남면농협 조합장 당선자 박모(63) 씨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구지검 김천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박씨는 지난 연말 마을 노인회 총회때 현금 1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선관위는 한나라당 읍·면 협의회장 1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김천시장 선거 입후보 예정자인 김모(49) 씨를 김천지청에 수사의뢰했다.
구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치러진 구미 ㄷ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금품을 돌린 혐의로 조합장 당선자 이모(50) 씨를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경로당 노인회장 점심식사 모임에서 600만 원 상당의 유류티켓을 전달하고 11월에는 조합원 2명에게 현금 10만 원씩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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