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에서 우리로 / 마크 & 크레이그 킬버거 지음 / 강미경 옮김 / 해냄 펴냄
킬버거 형제는 '다른 사람을 도우려거든 너 자신부터 도우라'라는 속담에 동의하지 않는다. 대신 '다른 사람을 도우려거든 너 자신도 도우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1995년 '어린이에게 자유를'이라는 단체를 설립, 전 세계 100만명의 굶주린 아이들을 구해 노벨 평화상 최연소 후보로 선정되었던 가난하지도 부자이지도 않은 두 소년. 다양한 실제 봉사활동 사례들을 배경으로 시간이 없어, 돈이 없어 자원 봉사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사람들에게 손쉬운 실천 방법을 일러주며 동시에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만족을 안겨준다. 형제는 '우리'보다는 '나'를 앞세우는 현대 사회에서 타인을 돕는 것이 곧 자신을 돕는 진정한 '셀프 헬프'(self-help)임을 강조한다.
마더 테레사에게서 배운 교훈과 리처드 기어가 깨달은 자비의 마음, 빈민촌 어린이에서 특별한 존재로 거듭난 오프라 윈프리의 일화 등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