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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2년만에 핸드볼큰잔치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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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이 2005-2006 대한항공배 핸드볼큰잔치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대구시청은 20일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최임정(9골)의 맹활약을 앞세워 이설희(6골)가 분전한 삼척시청을 22대21, 1점 차로 간신히 따돌리고 2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

남자부 결승에서 코로사는 선방(방어율 44%)을 펼친 골키퍼 강일구를 앞세워 라이벌 두산산업개발을 24대23으로 꺾고 2년 연속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구시청의 김차연은 대회 최우수 선수상, 손민지는 방어상, 이재영 감독이 지도상을 받았으며 김차연, 장소희, 최임정은 베스트7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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