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5·31 지방선거 후보자 외부 영입 공모 신청을 마감했다. 한나라당 김형오 인재영입위원장은 23일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6일부터 20일까지 공개모집을 한 결과 광역단체장 후보에 20명, 기초단체장 315명, 정책자문위원 299명 등 모두 634명이 지원했다"고 말했다.
광역단체장 공모 신청자 중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후보 희망자는 없었고 기초단체장의 경우 대구 10명, 경북 41명이 공모 신청을 했다. 기초단체장 공모 신청자들은 서울 97명, 경기 55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164명으로 전체 315명 중 52%를 차지했다. 반면 광주, 제주에는 신청자가 없었다.
김 위원장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기 때문에 자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생각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많이 신청했다"며 "심사를 거쳐 당 공천심사위에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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